유일반도체(대표 정주하 http://www.yuilsemi.com)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검사장비인 PC 실장 모듈 테스트 핸들러(모델명 YIT-6200) 12억원어치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삼성전자에 추가로 물량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편 현재 진행중인 국내외 반도체 회사들과의 제품공급을 위한 협상전망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일반도체가 지난 1년 동안 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패키지가 완료된 메모리 칩의 기능을 PC에서 실제 사용하는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자동 검사할 수 있게 지원하는 테스트 핸들러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