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용품 인터넷 쇼핑몰업체인 코지라이프(대표 이석형)는 지난 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8개 자동차공업사 및 2개 부품업체들과 업무조인식을 체결하고 장애인 대상의 LPG 차량개조 사이트(http://www.lpgcar.com)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이트는 원스톱케어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차량구입 및 개조를 원하는 고객이 개조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설명을 검토한 뒤 원하는 내역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이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서울시내 각 구에 위치한 코지라이프 제휴공업사중 어느 곳에서나 A/S를 받을 수 있다.
각 차들은 고유 일련번호를 부여받아 각 차들의 A/S 및 차량상태에 대한 기록이 데이터베이스로 관리돼 고객 및 공업사, 코지라이프가 공유하므로 차량 수리시 어느 공업사에서나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1급 장애인인 이석형 사장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30여개 정도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코지라이프는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요구를 가장 확실하게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지라이프는 장애인 단체에서 장애인 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해온 장애인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장애인용품 인터넷 쇼핑몰인 「에이블몰」(http://www.ablemall.co.kr)과 장애인정보포털 「에이블데이터」(http://www.abledata.co.kr) 등을 운영하고 있다. (02)464-8108.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