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염동인 http://www.aname.co.kr)가 국내 사용환경에 적합한 내수용 제품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출시키로 하는 등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KDB 위성방송 컨소시엄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아남전자는 과거 수년간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아남전자는 특히 한국형 세트톱박스와 위성을 통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카날플러스(CANAL+) 미디어 웹 박스」를 개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70만대(8000만달러 상당)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