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학회 출범

정보화시대 교육 패러다임으로서 사이버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사이버교육학회(가칭)」가 공식 출범했다.

이화여대·숙명여대·동아대 등의 대학 총장 10명과 연세대·경희대·세종대 등의 가상대학 운영학장 13명, 삼성SDS·SK텔레컴·배움닷컴·크레듀·아이빌소프트 등 17개 업체 대표 등은 최근 인터넷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을 취지로 「사이버교육학회」를 발족하고 오는 2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사이버교육학회」는 각종 정책 토론회·세미나 등을 통해 현행 교육제도 개혁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국내 교육 콘텐츠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컨텐츠를 게임산업과 연계해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법제도·교육 콘텐츠·교육 경영 등 학회 내 3개 분과를 구성해 세부적인 대안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이버교육학회의 운영위원으로는 엄영석 동아대 총장을 비롯해 배무기 울산대 총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장상 이화여대 총장, 황인태 서울디지털대학 부총장, 변재일 정통부 실장, 이기우 교육부 실장, 서삼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김홍기 삼성SDS 사장, 표문수 SK텔레콤 사장, 진교문 아이빌소프트 사장, 김영순 크레듀 사장, 임춘수 배움닷컴 사장, 강대홍 에듀클 부회장 등 학계·정부·업계 관계 인사들이 선출됐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