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보, 우리말로 본다

중국 최대의 미디어 신화사의 각종 뉴스와 정보를 우리말로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노코닷컴(대표 장충의 http://www.sinoko.com)은 중국 최대 미디어 및 관영 통신사인 신화사와 제휴, 8일부터 국내에서 한국어로 중국 관련 정보 서비스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본사와 중국 본부를 설치, 신화사의 신화망(http://www.xinhuanet.com) 및 산하 경제부처로부터 하루 3000여개의 기사와 데이터를 공급받아 국내 실정에 맞는 250∼300개 정보를 선별, 서비스할 방침이다.

신화사는 중국 전역에 80여개 지사와 전세계 100여개 해외지사를 갖춘 중국 최대 미디어로 8개국어로 중국과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분야에 관한 뉴스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하 중국경제정보사(CEIS)를 통해 전국지사에 경제정보 전담팀을 설치해 중국 경제 전반 및 업종별, 지역별 경제속보, 업계 및 시장동향 분석, 상품시세 등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 현재 22만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문의 (02)310-970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