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원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하락했던 반도체 64·128M SD램의 가격이 소폭 상승세로 반전됐다.
10일(현지시각) 북미 현물시장 가격에 따르면 그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64M(8M×8) SD램 PC100이 전날보다 4.48% 상승한 2.8∼2.97달러로 올랐다. 또 고성능 제품인 64M(8M×8) SD램 PC133도 2.87∼3.04달러를 기록해 전날보다 가격이 5.51% 상승했다.
올해부터 주력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128M(16M×8) SD램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128M SD램 PC100, PC133의 가격은 전날보다 각각 1.77%, 1.97% 올라 반도체 D램 가격 상승 무드를 조성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