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주간 시장동향>

<256MB 메모리 가격 소폭 인상>

최근 환율인상으로 인해 CPU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도 일부 기종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메모리의 경우 아직은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PC133규격 256MB는 지난주 14만5000원 하던 것이 이번주에는 9000원 오른 15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CPU의 경우 인텔제품은 오르고 있으나 AMD제품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인텔 펜티엄Ⅲ 850㎒E는 지난 3일 31만6000원에서 이번주에는 32만8000원으로 올랐고 933㎒EB도 42만4000원에서 46만1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도 공급물량이 달리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품 CPU냉각팬 속속 등장>

성능을 파악하기 어려운 대만산 저가 CPU냉각팬이 전자상가에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용산 등 전자상가에 서멀테크·쿨러마스터·잘만 등 유명브랜드 냉각팬이 속속 등장, 냉각팬시장을 주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격대는 1만원에서 5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