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게임대회 잇따라 열려

새해들어 온라인 게임대회가 부산지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주)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대표적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Ⅱ: 정복의 시대」를 대전종목으로 「제1회 부산 경남지역 게임경진대회」를 오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 대회는 일반부와 혼성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자랜드 부산점과 마산점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과 결선은 전자랜드 부산점에서 갖게 된다. 부산경남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일반부)과 하와이 4박5일 여행권(혼성부)을 시상한다.

한국통신 부산본부는 17일 「리니지」를 대전종목으로 「제1회 한국통신 부산본부장배 사이버게임 최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방법은 13일까지 각 PC방에서 예선을 벌인 다음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준결승을 거쳐 17일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결승전을 갖게 된다. 이 대회는 개인과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 및 우승팀에게는 각각 250만원 상당의 노트북PC가 주어진다. 우승자 배출 PC방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