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영상대학원은 올해 1학기부터 서울소재 종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게임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대는 게임 시나리오, 게임 기획, 마케팅 기법, 게임 디자인 분야로 나눠 15일까지 30명 정원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이 학교는 이번 전형에서 게임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에게 자체 심사를 거쳐 등록금의 20%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세종대 영상대학원의 김동현 원장은 『게임·영화·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현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고급인력이 태부족하다는 것이었다』면서 『이번 석사과정 개설로 게임을 좀더 학문적인 관점에서 탐구,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