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 선두기업은 ’내실 다지기’ 후발기업은 ’공격 경영’

대기업계열의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들은 내실다지기에 주력한 반면 중소 ESCO들은 대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한 공격경영에 나선다.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 http://www.firstESCO.co.kr)는 지난해 ESCO 분야에서 전년비 20% 정도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400억원 가량의 ESCO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다.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 http://www.honeywell.co.kr)은 올 매출을 지난해와 비슷한 150억원으로 잡고 주로 신용등급이 높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PS코리아(대표 오자현 http://www.epskorea.com)는 올 매출을 200억원 이상으로 잡고 별도의 설비팀을 두고 전기 분야는 물론 폐열, 설비, 공조 등의 분야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에너지솔루션즈(대표 이범용 http://www.energysolutions.co.kr)는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키로 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기존 ESCO 1팀·2팀 통합과 함께 기술지원팀, 시공 및 사후관리팀을 신설하는 한편 인력 보강에 들어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