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사흘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세로 반전됐다.
15일 제3시장은 장 초반 급등세로 출발,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종목이 증가했으나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1만6522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거래일 대비 6만주 감소한 157만주, 거래대금은 1억2000만원 감소한 5억7000만원이었다. 특히 저가주인 바이스톡과 사이버타운·한국정보중개·이니시스 세 종목이 전체 거래량의 약 74%를 차지하는 등 이날 거래를 주도했다.
129개 거래종목 중 상승종목이 44개로 하락종목(40개)보다 많았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39개종목이었다.
이날 거래에서는 PC용 헤드세트 제조업체인 코스테코가 전날보다 329.61% 상승한 6530원에 거래돼 눈길을 끌었으며, 신성정보기술(212.12%)과 엔에스시스템(135.57%)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