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남양알로에로부터 분사한 바이오 벤처기업인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개발자금 4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자금은 그동안 제약회사나 대기업 계열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지원되던 것으로 바이오 벤처기업에 지원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유니젠은 16일 정부 신약개발자금 45억원을 지원받아 올 3월에 착공할 예정인 충남 병천의 생명과학연구소 건립과 부대시설 구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에서 지원되는 신약개발자금은 주로 신약개발연구소·임상시험센터 등에 지원되는 자금으로 대출금리는 연 8.0%며 3년 거치 5년 상환조건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