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16일 일반 소비자용 PC인 「파빌리온」 시리즈를 발표하고 홈PC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발표된 홈PC는 「파빌리온 8821」 「파빌리온 8841」 「파빌리온 8871」 등 3개 모델로 버튼을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핫키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CDRW 드라이브 등의 디지털 이미징 관련 주변기기와 연결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내장하고 있다.
「파빌리온 8821」은 펜티엄Ⅲ 866㎒ CPU에 64MB 메모리, 30GB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있으며 「파빌리온 8841」은 펜티엄Ⅲ 933㎒ CPU, 128MB 메모리, 40GB 하드디스크에 CDRW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파빌리온 8871」은 펜티엄Ⅲ 1㎓ CPU, 128MB 메모리, 60GB 하드디스크에 CDRW 드라이브와 함께 DVD롬 드라이브도 기본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본체 기준으로 각각 150만원, 180만원, 23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HP 컨슈머사업본부 이기봉 전무는 『홈PC 출시로 한국HP는 모든 개인용 솔루션을 갖추게 됐으며 기존 제품과 파빌리온 시리즈를 앞세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