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CEO 존 체임버스 4년내 인도 IT인력 10만명 양성

『2005년까지 860만달러를 투입해 인도의 정보기술(IT)인력을 10만명 양성하겠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현재 인도를 방문중인 미국 시스코시스템스의 최고경영자(CEO) 존 체임버스는 인도 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도에 대한 투자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를 위해 인도의 34개 지역에 IT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세우는 한편 앞으로 인도를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주요 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체임버스는 또 『훈련 아카데미와 별도로 200만달러를 투입해 IT기술 개발센터를 세우겠다』고도 말했다.

3곳의 자회사와 2곳의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인도에 두고 있는 시스코는 세계 도처에 5900곳의 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두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15만명의 수강생들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각종 기술을 배우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