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통일운동 공모전>네티즌 마음 모아모아 통일이 새싹 틔운다

전자신문은 사단법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및 인터넷방송 크레지오닷컴과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3일까지 48일 동안 인터넷사이트 유니피아(http://www.unipia.org)에서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통일운동 클릭 포 유니피아」행사를 열었다.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청소년·일반시민의 민족화해와 평화 그리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행사는 통일한국 캐릭터 공모전, 생활속의 통일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명산 3행시 짓기, 통일주제 사이버백일장, 통일주제 홈페이지 경연대회 등 5개 분야, 7개 부문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간에 행사사이트는 모두 87만명의 방문자 및 296만2356 페이지뷰 등을 보여 성황을 이뤘다. 실제 응모현황을 보면 캐릭터분야 159편, 아이디어분야 203편, 3행시분야 1195편, 백일장분야 394편, 홈페이지분야 86건 등 모두 2037편이었다.

심사결과 통일한국의 캐릭터 공모전에서 김재준씨(24) 등 5명이 대상, 생활속의 통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태동씨(26) 등 6명이 우수상, 통일주제 사이버백일장에서 배상현양(이화여고) 등 11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21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또 각 분야에서 138명이 입상했다.

이번 심사는 예선의 경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산하 통일을 생각하는 서울교모임(회장 김민곤 광양고 교사) 소속 회원들이, 본선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기중 전자신문 주필)가 각각 맡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후지쯔·LGIBM·한국IBM·컴팩코리아·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한국휴렛팩커드·(주)마이크로소프트·안철수연구소·삼보컴퓨터·디지털웨이·엠피맨닷컴·시그마컴 등 12개사가 노트북컴퓨터·디지털카메라·프린터·MP3플레이어·각종 소프트웨어 등 수상자 상품을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