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제3시장에서 코스닥으로-케이아이티

케이아이티(대표 김경식 http://www.kit.co.kr)는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개발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공급하는 중견 벤처기업이다. 지난 91년 설립됐으며 철강과 건설·물류 분야의 자동화사업을 주로 전개해왔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적용한 수배송 알선시스템과 택배시스템, 도시가스 관로순찰 위치측정시스템(GPS), 신출하시스템 등의 분야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주력부문인 ITS 개발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통정보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왔는데 이 연구소를 통해 버스도착 안내관제시스템과 과적차량 무인단속시스템, 신신호시스템, 택시콜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또 개발된 ITS 솔루션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국도심공항터미널과 제주시 버스도착안내시스템, 서울시 버스노선관리시스템 개발과 서울시 버스도착안내 시범서비스(송파구청, 415번)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 국도유지건설사무소와 과적차량 무인단속시스템 공급계약을 완료했으며 향후 시장 선점으로 인한 매출 기대효과가 큰 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브랜드 택시 추진방침이 알려지면서 택시콜시스템도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넷클라이언트는 웹버전 네트워크 PC통합관리 소프트웨어로 수백, 수천대의 PC자원들을 관리하고 시스템 원격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제품의 인지도가 낮아 홍보에 주력했는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실적으로는 하나은행·현대계열사 등에 대한 공급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 및 ITS 솔루션의 수주가 급증한 데 힘입어 전년대비 32% 증가한 85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자본금은 17억4900만원으로 김경식 사장 외 특수관계인 지분이 35%며 기관투자 지분 25%, 기타 개인주주가 40%를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모를 거치지 않고 직등록키로 하고 2월 27일 예비등록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터뷰

-이 회사의 강점은.

▲오랜기간 축적된 ITS 및 인터넷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응용력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기술력을 확실한 수익모델로 연결시킨 내실경영과 약 10년 동안 무차입 경영을 추진해온 점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꼽을 수 있다.

-향후 계획은

▲올해부터는 ITS와 넷클라이언트, ERP 및 B2B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을 할 예정이다. ITS사업은 약 3년간 투자하면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온 분야다. 지난해말 한달 동안 30억원 이상 수주했고 이미 올해도 매출계획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스닥등록을 앞두고 ITS분야에서 사상최대의 매출과 손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지표 (단위:억원, 원)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

1998=5.5=56.33=0.87=1.33=0.98

1999=7.0=64.44=2.55=2.69=2.27

2000(E)=17.49=85=7=7=5

2001(E)=17.49=200=35=3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