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인 인터넷컨설팅그룹(ICG·대표 김상우)이 영국 컨설팅업체인 코리아어소시에이츠경영자문(KABC·대표 토니 미셸)과 e비즈니스 전반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ICG와 KABC는 공동으로 한국에 소재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서비스에 나서며 이들 회사가 웹사이트를 새로 개발하거나 재구축할 때 상호협력하게 된다. 또 KABC는 시티뱅크와 HSBC의 아시아 테크놀로지 펀드를 대상으로 ICG의 외자유치에도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고 ICG측은 설명했다.
ICG 김상우 사장은 『이번에 KABC와 제휴관계를 맺어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BC는 유로 에이시언 경영자문의 한국 자회사로,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