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렉티파이어(IR)코리아(대표 박흥식)는 교류(AC) 모터나 브러시리스(brushless) 직류(DC) 모터 구동에 쓰이는 600V 과전류 감지 집적회로(I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IR2170)은 외부 전류 센서 저항을 통해 모터 전류를 직접 감지하면서 양(+)과 음(-)의 양방향에서 미리 설정된 값을 초과해 전류가 흐를 때에는 자동적으로 오류신호를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광 및 홀 효과 기반의 솔루션에 비해 75%까지 기판면적을 줄일 수 있고 1.5마이크로초 이하의 응답시간이 가능하다.
IR코리아는 이 제품이 중소용량 AC모터, 브러시리스 DC모터 드라이브 및 세탁기,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에 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