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가 뉴스레이더>

<물품 도난 잇따라>

○…나진전자월드 컴퓨터상우회는 지난해 8월부터 한달에 한번꼴로 상가에서 물품 도난사고가 발생하자 최근 도난물품 리스트와 업체를 게시판에 게재하고 상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난당한 물품은 주로 노트북컴퓨터나 CD처럼 휴대하기 편한 것도 있지만 17인치 모니터처럼 무거운 제품도 있었다고. 이에 따라 상우회는 상인들에게 고가 상품은 될 수 있는 대로 매장 안쪽에 들여놓을 것과 매장밖 상품진열을 자제해 주도록 요청했다.

<선인 상우회장에 김이갑씨>

○…선인상가 컴퓨터상우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농협 용산전자지점 6층 소강당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이갑 미성정보라인 대표를 신임 상우회장으로 선출했다.

선인컴퓨터상우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임 상우회장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김이갑 회장이 단독 접수해 별도의 투표없이 회원들의 추대로 임기 2년의 상우회장을 맡게 됐다.

<노래반주기 북한 기증 연기>

○…나진전자월드 19·20동상우회(회장 정종민)가 주말 이벤트와 토요벼룩시장을 운영해 노래방 반주기세트 10대를 마련하고 이를 지난 7일 방북해 전달하려고 했으나 북한측의 사정으로 행사가 전면 연기됐다. 노래반주기는 이에 따라 2월께나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개발 상인의견수렴제도 신설>

○…테크노마트 관리·운영업체인 프라임개발(대표 한영섭)은 테크노마트 입점상인 및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1·4분기중에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제안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프라임개발 한영섭 사장은 『테크노마트를 기반으로 사업하는 사장들과 협력업체 사람들 중에는 실물경제에 밝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며 『이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상가 발전에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라임산업은 의견수렴추진팀을 구성해 효율적인 의견수렴제도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쇼핑몰, 생활명품관 설연휴 첫날인 23일 정상영업>

○…테크노마트 홍보실은 지하 1층 쇼핑몰과 1층 생활명품관의 경우 설 연휴 첫날인 23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층과 지하 1층은 전자제품 판매층인 2∼8층과는 달리 설 연휴 첫날에 고객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판단해 정상영업을 결정했다. 테크노마트 2∼8층은 설 연휴기간인 23, 24, 25일 3일간 문을 닫는다.

<총상우회설맞이 에스콰이어 상품권 할인판매>

○…테크노마트 총상우회는 입점상인들이 설을 맞아 고객 또는 거래처에 선물할 수 있도록 에스콰이어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상우회는 타 유통점에서는 최고 22%까지 할인되는 이 상품권을 테크노마트 입점사업자에게는 25% 할인해 10만원권을 7만5000원, 7만원권은 5만2500원, 3만원권은 2만7500원에 제공한다.

<주차장 편법이용 문제 표면화>

○…국제전자센터내 일부 상인들의 주차장 편법이용과 고객에 대한 주차비 징수문제가 표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국제전자센터는 매장의 확인을 받은 고객에 대해서는 3시간 무료주차를 적용해 왔으나 일부 상인들이 이를 악용, 3시간 단위로 입출차를 반복하는 등 편법으로 주차비를 내지 않고 있어 정상적으로 이용하는 상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몇몇 상인들은 정기총회때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한 상인은 『입점해 있으면 의무적으로 주차비를 거두는 것이 상식인데 내는 사람만 내고 어떤 상인은 3시간 무료 주차를 편법으로 이용해 주차비를 전혀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객에 대한 무료주차 시간적용도 용산처럼 30분 내지 1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구입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해 주차장 수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