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엔터테인먼트업업체-알엠제이씨

DVD 토털 솔루션업체인 알엠제이씨(대표 강병수 http://www.rmjc.co.kr)는 지난 94년에 설립됐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기반의 고화질 영상전송시스템(VNP)과 아날로그 영상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주는 DVD 제작시스템, 고용량 저장매체인 DVD 주크박스 등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고유의 유형 및 무형문화 유산·자연·다큐 등 1200편의 방대한 콘텐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교육용·관광용·사이버상품·문화상품·방송상품 등으로 자체 개발, 이달부터 매달 2∼3 타이틀의 DVD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 화성·종묘·창덕궁·불국사·석굴암·해인사·장경판전을 기획 개발해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골든 디스크상에서 「유네스코 인증서 및 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나라 팔도를 배경으로 삼아 아리랑을 소재로 제작한 뮤직 DVD 타이틀(팔도 아리랑)을 문화관광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자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특수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 고유문화유산인 동영상 박물관(http://www.kowiz.com) 구축과 콘텐츠제공업(CP)·정보제공업(IP) 등 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민족 개벽신화인 마고신화를 소재로 하는 영화 「마고」도 오는 4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영화나 DVD타이틀의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VT(Visual Technology)사업·인터넷사업·DVD타이틀사업·영화사업에 대한 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터뷰

-회사의 장점은.

▲설립초기부터 쌓아온 콘텐츠와 제작기술, 그리고 지난 96년부터 개발한 DVD 기술 등이 회사의 강점이다. 또 정부기관·교육기관·군관련기관·항공기기내 등 다양한 관공서 시장과 해외교포 유통망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향후 계획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디지털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시장에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해 올해 코스닥시장에 진출하고 오는 2004년에는 나스닥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투자지표| (단위:억원, %, 원)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부채비율=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

1999=7=15=1=0.2=0.2=165=12=472

2000=19=34=3=2=2=35=63=1136

2001(E)=19=180=50=50=38=10=1000=2100

2002(E)=19=250=70=70=53=10=1400=3500

(E:추정치, 액면가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