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일부종목의 급락으로 반등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제3시장은 장초반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일부 종목의 급락으로 내림세로 반전, 수정주가평균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수정주가평균은 4453원 떨어진 1만2216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월등히 많아 투자자 체감지수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7만주 감소한 134만주, 거래대금은 2000만원 증가한 6억원이었다.
전날에 이어 프리 코스닥종목군인 이니시스와 케이아이티, 소프트랜드 등의 거래가 활발했다. 129개 거래종목중 상승 53개 종목, 하락 2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1개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터넷일일사로 전날보다 301% 상승한 4010원에 매매됐으며 필리아텔레콤(111.27%)과 신성정보기술(65.69%)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