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업계는 정보 공유면에서 상당히 폐쇄적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국제운송 및 다양한 국내 물류 관련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벨리(http : //www.logisvalley.com) 강상훈 사장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본이 되는 물류산업이 해당 업체들의 폐쇄적인 행태와 관련 정보습득의 미비로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사장은 현재 로지스벨리를 이용, 무역·해운·육운·창고·포장·하역업체 등 물류서비스에 참여하는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를 대상으로 업체별 맞춤 물류정보, 이용자간의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물류업체들이 정보교류를 통해 비용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의 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게 강 사장의 주된 사업목적이다.
강 사장은 『물류주체들이 서로 연계해 상호 파트너십과 공정한 경쟁으로 물류시장의 활성화, 비용절감, 정보공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업체와 투자 및 업무제휴를 활발히 진행하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