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하이엔드) 데이터저장장치(스토리지) 분야 세계최대 업체인 미국 EMC가 17일(현지 시각)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매사추세츠주 홉킨턴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조지프 투시 사장을 CEO 겸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 CEO인 마이크 루거스를 회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전 회장이자 EMC 창업자인 딕 에건은 명예회장으로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투시 새 CEO는 왕 글로벌에 있다가 지난해 1월에 이 회사에 합류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