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SW업체-시스윌

유무선 음성·데이터 통신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인 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syswill.com)은 지난 94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주력사업 분야는 중대형 통신회사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하는 웹기반의 콜센터 구축, 이통사업자를 위한 유무선 통합 UMS 솔루션, WAP 게이트웨이(GW), WINGS(Wireless Internet Neo Gateway System), VoIP, IP/CP서비스 등이다.







대형 통신회사인 한국통신과 한통프리텔·데이콤 등에 콜센터 및 텔레호스팅센터 구축,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해당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스윌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외 마케팅 조직을 신설,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발벗고 나섰다.




이미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로커스와 삼보정보통신·엔써커뮤니티 등과 경쟁관계에 있으며 최근 신생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은 격화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시스윌은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지난 99년 매출액 75억원에서 작년 250억원으로 330%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 중에서도 주력사업 부문인 인터넷통합통신(ITI) 부문은 국내 전체 시장 점유율의 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ITI 부문 시장점유율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시장확대와 관련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메이저 이동통신 회사에 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납품한 실적을 토대로 이 시장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IS95C」 및 제3세대인 IMT2000 서비스와 관련한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한국통신 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놓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성장성을 인정받아 KTB네트워크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정보통신부로부터 「2000년 유망중소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관 정보화촉진기금 기술지원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은 것을 비롯해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성과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한국통신과 한통프리텔·데이콤 등 대형 통신업체를 영업대상으로 삼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 지난해 정보통신 유망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앞선 기술 경쟁력이 있으며 메시지통합, 메디아통합, 네트워크통합 등 통합 솔루션분야에서 업계 선두권을 자신한다.




-향후 계획은.




▲IMT2000 서비스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응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IS95C와 제3세대인 IMT2000 서비스에 대한 중장기적 시장개척을 위해 사내 연구소를 통해 통신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비중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개발 및 영업인력도 보강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투자지표(단위:억원, 원, %)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부채비율




1999=8.5=75=9=8.7=7.2=422=640=290




2000(E)=30=246=30=27=23=80.4=383=1467=80.4




2001(E)=35=717=156=156=128=1829=4716=18.4




(E:추정치, 액면가: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