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SI업체-TG인포넷

TG인포넷(대표 이정희 http://www.tginfonet.com)은 전자도서관 사업에 특화돼 있는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개발업체로 최근에는 이동통신 장비분야로 사업영역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130여개의 대학에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으며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과 기업체로까지 영업망을 확충해가고 있다.







이 회사의 주제품인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도서관 업무자동화는 물론 소장자료와 외부 데이터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 솔루션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도서관 자동화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시각도 있으나 기존의 단순 자동화시장에서 2단계 전자도서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새로운 제품의 수요는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TG인포넷은 전자도서관 분야에 특화돼 있어 기존의 높은 시장점유율이 향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대학들을 통합하는 교육부 산하기관인 칼리스(CALIS)와 중국 전자도서관 표준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하나의 사업분야인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시장에서 후발주자의 입장이지만 자체 솔루션 개발을 이미 마쳤고 상품화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KOPEC의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중인데 올해는 영업을 확대, 이 분야에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새롭게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통신장비쪽이다. 이동통신 핵심부품인 가입자 위치등록시스템(HLR) 무정지 서버와 지능망 SCP(Service Control Point)용 무정지 시스템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03억원의 매출과 5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해는 지식관리시스템과 통신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46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







-회사의 강점은.




▲설립 당시부터 축척해온 전자도서관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이다. 국내 130여개 대학에 구축해온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끊임없이 투자해온 솔루션 개발로 세계시장 어디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부한다. 그동안의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도 성공을 확신한다.




-향후 계획은.




▲올 11월까지 중국 대학을 통합하는 기관인 CALIS와 합작해 표준시스템을 완성하고 중국을 뛰어넘어 세계를 겨냥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새로 시작하고 있는 통신사업에서는 우리가 잘 해나갈 수 있는 특화된 분야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이 분야에 힘을 집중할 생각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투자지표(단위:백만원, 원, %)




결산기=자본금=매출액=영업이익=경상이익=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부채비율




1998=1915=20913=3165=501=522=1364=1735=2106




1999(1∼6월)=1915=9610=402=121=77=201=2096=994




99.7∼00.6=2806=30367=5557=6345=5019=8943=14153=83.2




00.7∼01.6(E)=3787=46415=6977=6399=5082=6710=19221=44.5




(E:추정치, 액면가: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