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 http://www.co.kr)은 가정 및 상가용 방범방재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홈케어 서비스 전문업체다.
지난 99년 하반기부터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내 처음으로 원격건강관리 서비스인 메디빌(medivill) 서비스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택의 안전을 지켜주는 시스템이 홈케어 서비스라고 한다면 개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메디빌 서비스다.
이 회사가 추진중인 홈케어 서비스는 가정 또는 상가, 사무실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와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해 침입이나 화재, 가스, 기타 응급상황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하는 서비스다.
특히 올 1·4분기내에는 무선센서 및 무선망을 이용한 무선 홈케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제품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무선 홈케어는 이 회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무선통신사업의 일환으로 IMT2000 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메디빌 서비스는 성인병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혈압·심전도·혈중산소포화도·당뇨·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가입자용 단말기와 가입자의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컨설팅해주는 메디빌 관제센터 그리고 병의원(의사) 등이 네트워크로 결합된 고품질 서비스다.
메디빌 서비스는 가입자가 매일 측정하는 데이터를 관리하며 의사의 소견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입자의 건강상태 또는 관심도에 맞는 건강정보 및 방문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원격건강관리 시장을 선점한 고려정보통신은 휴대형 측정단말기와 연령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의 확대 및 세분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 동안 준비해온 해외시장도 본격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며 해외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중이다. 이 회사의 지분구성은 이광호 사장이 24.08%를 소유하고 있고 종근당(10.64%)과 국제창투(9.39%)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인터뷰
-이 회사의 강점은.
▲고려정보통신은 안전 및 보안, 건강 분야의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의 경우 기존의 시큐리티 서비스 시장과는 차별화된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에 기초해 CDMA 기반의 무선 보안 솔루션을 공급
할 계획이다. 또 2001년말까지 국내 홈시큐리티 분야의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향후 계획은.
▲무선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의 성장과 지난해 10월에 시작한 원격건강관리사업인 메디빌 서비스의 시장정착을 이루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투자지표 (단위 백만원, 원, %)
결산기=매출액=자본금=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주당순이익=주당순자산가치=부채비율
1998=319=50=38=9=9=728=-5383=439
1999=622=1177=-215=-226=-226=-962=11495=60
2000(E)=4200=2349=-=-=-=-=-=-
2001(E)=20000=2849=3418=3421=2900=5877=28010=40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바로잡습니다: 19일자 「2001 코스닥을 향해 뛴다」 특집기사 중 지난해 코스닥등록을 포기한 업체 중 KDC정보통신은 KCC정보통신의 오기이기에 바로 잡습니다. KDC정보통신은 지난 96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업체입니다. 또 SPR 조사분석과 관련, 디지텔의 99년 매출은 1억2500만원이 아닌 81억7440만원이며 자기자본은 35억5100만원, 경상이익은 12억300만원인 것으로 회사측이 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