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인터넷협회(KIWI·회장 성규영)가 스웨덴 컴퓨터협회와 양국의 무선인터넷에 대한 기술교류와 해외시장 개척, 상호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매년 두 차례씩 번갈아가며 열기로 했다.
첫 번째 행사로 「TECIF(Technical Exchange Conference & Investors Forum)2001」을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인데 스웨덴과 한국의 IMT2000 및 무선인터넷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참여사들의 전시회와 투자상담, 개별 투자상담 및 투자포럼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스웨덴 측에서 에릭슨·노키아·텔리아·넷콤·캡제미니 등 주요 무선 인터넷 관련업체와 스웨덴 컴퓨터협회 주요 회원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30여개 관련업체를 모집해 참가할 방침이다.
성규영 회장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고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무선통신을 바탕으로 한 커머스분야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420-9155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