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산시스템(대표 김용빈 http://www.maxan.com)이 산업용 싱글보드 컴퓨터(모델명 MSC-740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의 440BX칩세트와 100㎒ 소켓370 셀러론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256MB SD램, 3.5인치 및 5.25인치 FDD, 패럴렐포트·시리얼포트, 적외선 헤더 등을 갖고 있다.
또 이 제품은 트라이던트 블레이드 3D 그래픽 칩세트를 사용해 3D 그래픽은 물론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재생까지 가능하며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 10/100베이스-Tx 패스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맥산시스템은 이 제품이 충격·진동·먼지 등 산업현장의 열악한 환경에 강하고 특히 주문형이어서 산업용 컴퓨터를 비롯해 공작기계, 의료장비와 인터넷단말기, GPS단말기, 인터넷서버, 키오스크 등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설계·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월 5만대 규모의 양산체제는 물론 제품 개발에서 생산·검사·출하에 이르는 인라인(in-line)시스템을 구축해 단기간내에 대량 및 소량·다품종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결함 발생시 무상AS나 신제품 교환을 통해 내수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