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들의 국제 워크숍이 UN산하 기구인 아태기술이전센터(APCTT)와 인도 과학기술부 주최로 29일부터 이틀동안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독일·러시아 등 9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산업 인큐베이터 설립과 운영정보 교류 △국제 기술산업 네트워크 구축 △기술주도사업 성장 장려 등을 취지로 열리며 정보통신·생명공학·신기술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갖고 새로운 인큐베이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국내 대표로 참여하는 KTB인큐베이팅의 송낙경 사장은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글로벌 마인드가 필수적이고 인큐베이터들도 적절한 시점에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아시아지역 인큐베이터협회의 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