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생산장비 전문업체인 한국자외선개발(대표 정승호 http://www.uvkorea.com)이 핵심 PCB 생산장비 중에 하나인 자외선(UV) 노광기 및 경화기·건조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램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자외선개발이 지난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253.7㎚와 184㎚의 파장 두 종류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회사는 노광기·경화기의 주력 램프로 사용되는 253.7㎚ 파장의 램프를 개발함으로써 연간 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외선개발은 이번에 개발한 램프를 자사 경화기·건조기 등에 장착하는 한편 대만·중국 등 외국 PCB장비업체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