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S테크놀러지, 올해 매출목표 350억원

인쇄회로기판(PCB) 장비 생산업체인 OTS테크놀러지(대표 안민혁)는 올해 해외시장 공략강화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OTS테크놀러지는 국내 PCB 생산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설비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4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해외시장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1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노광기와 라미네이터 등 주력 생산품목의 품질향상 및 가격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생산모델을 다양화하는 한편 해외 PCB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수출물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OTS테크놀로지는 특히 기존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과 대만

PCB업체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 수출지역 다변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