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지오이네트, 소넷정보기술, 씨디데이타, 삼부시스템, 맥스터코리아

◆지오이네트 - 「IVS팩키지」

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 http://www.zoi.net)가 출시한 「IVS팩키지」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가 보관해놓은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송수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회사 내에 서버를 두고 사내 근거리통신망(LAN)에 연결된 모든 PC 사용자들이 전용프로그램 및 웹브라우저를 통해 자동 스케줄 백업을 설정할 수 있으며 통신방식이 TCP/IP 기반이므로 사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사내 서버에 접속해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전송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보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28비트 대칭키 암호알고리듬을 사용했으며 암호화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압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택사양으로 파일전송 이전에 바이러스 검색과 치료 기능, 지문인식기를 적용한 사용자 로그인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서 데이터 송수신이나 데이터 백업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지오이네트는 캐나다에 조인트 벤처인 스토리지ASP를 설립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북미 시장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오이네트는 지난해 약 100만달러의 인터넷개인금고서비스에 관한 해외 라이선스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올해도 해외 라이선스 수출은 물론 대형 사이트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라이선스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재 24만명에 이르는 가입자에 대한 유료화를 제휴사와 진행중이며 이 부문에 대한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소넷정보기술 - 「NS2000」

소넷정보기술(대표 곽종만 http://www.sonetit.co.kr)의 「NS2000」은 서버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네트워크 파일서버로 기존 레이드(RAID)와 달리 네트워크를 통해 수TB급 용량을 중단없이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제조사인 오스펙스의 특허기술인 FMP(Functional Multi-Processing)를 적용해 시스템 성능과 용량을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 멀티프로세스의 종류는 호스트 프로세서, 네트워크프로세서, 파일&스토리지 프로세서(FSP)며 제품 구성은 이러한 프로세서와 입출력 캐시 메모리로 이뤄진다. 이 멀티프로세스는 하나의 노드로 구성돼 있고 현재 3개 노드까지 확장할 수 있다. 현재는 노드 간 SCI 연결방식이나 토큰링 방식이지만 앞으로 스위칭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스템 성능과 용량을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파일&스토리지 프로세서를 병렬화해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단일 시스템에서 18TB까지 백업이 가능하며 테이프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최대 시간당 200GB까지 백업할 수 있다.

이 제품에 포함된 오스펙스의 백업 솔루션인 데이터가드는 호스트 프로세서의 유닉스 및 애플리케이션의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를 복제할 경우 근거리 및 원거리 네트워크를 통한 온라인 복구도 가능하다. 또 사용자가 선택한 파일시스템 레벨의 데이터를 최대 32곳까지 복제할 수 있으며 로드밸런스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씨디데이타 - 「디스크어레이 XP512」

씨디데이타(대표 심영현 http://www.cddata.co.kr)가 공급하는 「디스크어레이 XP512」는 HP의 슈어스토어E 제품군 중의 하나로 업계 최초로 크로스바 구조를 채택해 서로 다른 기종의 환경에서 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백업제품의 생명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중구조를 채택해 단일 포인트 고장이 없으며 온라인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작동을 멈추지 않고도 용량 및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작동하는 상태에서 4∼512개 드라이브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50만 시간 동안의 가동실험을 거쳐 신뢰성을 높였다.

백업 스토리지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관리도 매우 편리하다. 이 제품은 관리 소프트웨어를 내장, 중앙집중 모니터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문제발생시 신속히 원인을 찾아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 소프트웨어의 경우 윈도NT와 솔라리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기종 간에도 공통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유지해 사용자가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하드웨어를 사용하더라도 다시 명령어를 익힐 필요가 없다.

다수의 메인프레임 및 다른 기종의 유닉스, 윈도NT 및 윈도2000, 기타 개방형 시스템간 신속하고 용이하며 확실한 데이터 접근으로 스토리지 통합, 데이터웨어하우스, 기업의 백업 및 복원, 장애 복구 등에 최적화됐다. 또 윈도NT 및 윈도2000 환경에서의 호환성 및 가동시간이 보장되며 NT백업을 지원하고 운영상 충격을 피하기 위해 설계된 복원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삼부시스템 - 「광채널 호스트버스 어댑터」

중대형 컴퓨터 저장장치 솔루션 전문업체인 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 http://www.samboo.co.kr)이 국내에 공급하는 「광채널 호스트버스 어댑터」는 미국 SAN 솔루션 업체인 큐로직이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채널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용량에 따라 2100, 2200, 2300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과 관련, 스위치 장비인 광채널 스위치 SAN박스는 최대 128포트와 초당 1.0625GB의 속도를 지원, SAN환경에서 서버와 저장장치간 완벽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저장장치와 백업장치가 단일 저장장치로 구성돼 비용의 중복이 없으며 관리가 용이하다.

이 제품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채널 방식을 채택해 전송속도가 빠르며 네트워크 지원을 사용하지 않는 백업방식으로 백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최대 전송거리 10㎞로 공간제약이 거의 없으며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백업도 할 수 있다.

적용분야는 방송국, 케이블TV 등 동영상 편집이 필요한 곳이나 파일용량이 큰 애니메이션, 컴퓨터그래픽, 전자출판 업체 등이며 ISP, 전자상거래 업체, 은행, 관공서, 대학, 국방 등 데이터웨어하우징이 필요한 곳과 대규모 전산실, 연구소, 통신업체 등 클러스터링 시스템을 갖춘 곳 등이다.

그동안 큐로직의 제품은 여러 업체에서 무분별하게 공급해왔지만 삼부시스템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함으로써 사용자교육,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이 원활해졌다.

◆맥스터코리아 - 「맥스어태치4000」

맥스터코리아(대표 우기섭 http://www.maxtor.co.kr)가 작년 6월 출시한 NAS 제품인 「맥스어태치4000」은 중소기업 및 소호와 ISP, ASP, IDC 등 중대형 서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은 40GB 용량에 7200rpm인 맥스터의 하드디스크 다이아몬드맥스 플러스와 128MB SD램으로 이뤄진다.

NAS는 최근 높은 가격대비 성능비와 뛰어난 호환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네트워크용 저장장치다. 손쉬운 설치와 높은 가용성으로 인해 설계 사무실,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과 같은 중소 규모의 기업뿐만 아니라 ISP와 IDC의 메일서버, 개인용 데이터 저장공간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표준 이더넷 지원으로 SAN의 보완 솔루션으로 대두되고 있다.

「맥스어태치4000」은 각각 40, 80, 160GB 용량의 모델이 있다. 이 제품은 산업표준인 19인치 랙 형태며 두께가 4.5㎝에 불과해 공간절약 효과가 뛰어나다.

이 제품은 이중 파워 서플라이 구조를 채택해 높은 시스템 가용성이 보장되며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설치할 수 있는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다. 또 자동으로 10/100Mbps 이더넷 연결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으며 DHCP 서버, FTP 서버, SMTP, SNMP, 텔넷 등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윈도 이외에 리눅스 및 유닉스 운용체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