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터텍(대표 김상철 http://www.meters.co.kr)이 검침원의 방문없이 선불 IC카드를 통해 가스 사용요금을 미리 지불할 수 있는 원격검침 계량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비자가 미리 일정 금액의 IC카드를 구입해 가스계량기에 넣으면 사용량에 따라 카드에 표시된 금액이 자동 감소하며 이를 모두 소진하면 사전에 LCD 화면에 카드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경보가 울린다.
이 제품을 적용할 경우 검침에 필요한 검침원의 인건비와 각종 청구서 관련비용이 절약되며 특히 계기의 유량정보 등이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가스사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내장된 보드 및 차단장치가 있어 과유량 등 돌발 위험상황을 미연에 감지해 가스를 차단해 줌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선불카드는 첨단 보안 알고리듬을 적용해 카드의 임의 변조가 불가능하고 위·변조카드 사용시 원격으로 사용을 중지시킬 수 있어 검침원을 가장한 각종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