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 국내외 전문 솔루션업체와 총판계약 체결, 솔루션 전문업체로 재도약

온오프라인 기반의 IT전문 개발·유통 업체인 트라이콤(대표 김정 http://www.tricom.co.kr)은 국내외 전문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업체와 총판계약을 체결,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트라이콤은 최근 국내의 PC방 관리시스템 전문업체인 하늘데이타에 이어 최근 미국의 인터넷인프라 관리솔루션업체인 마림바, 미국 웹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어브솔루트퓨처 등과 잇따라 총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이콤이 새로 취급하는 어브솔루트퓨처사의 보안 메시징 전문 프로그램 「세이프메시지」는 e메일 전송시 서버에 복사본을 남기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기밀이 요구되는 국가기관·연구기관·금융업체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다.

또 마림바의 「캐스트넷」과 「팀발」은 인터넷인프라 관리솔루션으로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기반의 관리인프라와 보안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트라이콤은 하늘테이타와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인 「프로텍터」와 멀티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관리프로그램인 「스카이 아이」의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 국산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트라이콤은 취급제품을 다양화함으로써 특정 유명제품을 중심으로 한 동일 시장내에서의 가격경쟁을 지양하는 한편 단순한 소프트웨어의 패키지 유통을 최소화해 솔루션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 사장은 『올해는 솔루션사업쪽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기존 단순 유통업체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솔루션 전문업체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업체들과의 잇따른 제휴도 솔루션사업을 강화한다는 사업목표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