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시스」는 가상의 미래사회에서 자신이 제작한 로봇을 조종해 각종 임무를 수행하는 액션 전략 게임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3D 게임인 만큼 현란한 광원효과와 섬세하게 표현된 지형 구조물은 사실감을 배가시킨다. 수십 종류의 무기를 사용해 치밀한 전술을 짜야 하는 전략 게임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15가지 스커미시 싱글플레이와 네트워크 대전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싱글플레이에서 사용한 무기와 로봇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네트워크 대전도 벌일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속도 최적화를 통해 전혀 끊김 없이 최대 16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데스매치·서든데스·아레나 모드 등 다양한 유형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글 채팅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 달리 무기 조합 시스템에 의해 자신만의 로봇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경험치에 따라 등급이 올라가는 래더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유저들이 게임을 할수록 등급이 상승하고 등급에 맞는 새로운 무기와 가중치를 부여받는다. 외국 게임인 「퀘이크」나 「언리얼 토너먼트」이 세계적인 대작이지만 잔인하다는 점 때문에 일반인이 부담감을 갖게 되는 것과 달리 액시스는 자신의 기호에 맞는 로봇을 직접 제작해 전투에 참가함으로써 사용자의 거부감이 거의 없다.
지난 19일 정식 버전이 출시됐으며 국내외에서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의 유명 데모게임 평가사이트인 「핫게임스닷컴」에서는 장르별 평가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하바스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UNALIS(http://www.unalis.com.tw)사와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태정 재미시스템 사장 jamie@jam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