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이프제작사인 미디아트(대표 오상택 http://www.vchannel.co.kr)는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판권 소유사인 미국 지리학회와 판권 수급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디아트는 오는 2003년까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단독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됐다.
지난 89년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해 온 이 회사는 이번 수급계약 체결로 총 216편의 작품을 확보, 비디오 기획물 판매시장(셀스루)에서의 우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아트는 이를 계기로 성인들을 위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비디오 라이브러리」 1∼6집(총 91편)을 제작, 선보이는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진짜진짜 동물나라」 13편과 「지오 키드」 6편 등 19편의 어린이용 비디오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획물시장뿐만 아니라 DVD시장에도 참여, 수요 부양에 나서고 비디오 전문 인터넷 쇼핑몰(http://www.vchannel.co.kr) 개설과 택배 서비스를 통해 수요층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