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및 데이터웨어하우징(DW) 전문업체인 오픈비지니스컨설팅(OBC·대표 김송이 http://www.obc.co.kr)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최적화연구실(주임교수 문병로)과 원투원 엔진을 비롯한 CRM관련 모듈을 공동 개발키로 하고 5일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OBC와 서울대 최적화연구실은 CRM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이후 개발된 제품은 OBC가 대외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OBC는 파트너 협약관계에 있는 미국 e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비즈니스오브젝트사의 전세계 80여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개발한 제품을 수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로써 OBC는 CRM 제품군을 확대 보강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대 최적화연구실도 대외마케팅을 위한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송이 OBC 사장은 『국내 시장개척은 물론이고 비즈니스오브젝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며 『다양한 윈윈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OBC가 제휴한 서울대 최적화연구실은 올 상반기중 「옵터스(가칭)」라는 벤처기업으로 전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