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대표 변동준 http://www.samyoung.co.kr)는 오는 3월 말까지 자본증자 방식으로 중국 현지법인인 청도삼영전자에 340만달러를 투자, 알루미늄 전해콘덴서의 생산량을 8000만개 가량 늘어난 월 4억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청도삼영전자는 중국의 내수 확대뿐만 아니라 미국·일본·동남아 지역 직수출에 나서 올해 전년보다 100억원 늘어난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삼영전자의 한 관계자는 『청도삼영전자의 생산량 확대로 전자제품의 디지털화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칩콘덴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