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윤상태 http://www.tek.co.kr)가 4㎓급 대역폭을 갖는 디지털 포스퍼 오실로스코프(모델명 TDS7404)의 본격적인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IBM의 반도체 기술인 실리콘게르마늄(SiGe)을 기반으로 한 TDS7000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최고 20GS/s 실시간 샘플링 속도, 32MB 저장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신호포착 속도가 50만w/s로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빨라 설계 엔지니어가 지터·글리치 및 트랜지션 오류 등 디지털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과도신호의 실제 문제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유사 전원 레벨의 표준 실리콘보다 높은 속도에서 정밀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이 제품은 범용직렬버스(USB) 포트를 채택하고 있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통해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등 운영이 편리하고 듀얼모드 모니터 기능이 있어 작동 모드에 관계없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