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표준, 고급, 데이터센터서버 등 3종류으로 구성된 윈도2000서버 판매량이 이달말에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밥 보브라이언 이 회사 윈도서버 매니저는 『이전 제품인 윈도NT4.0이 100만대 팔리는 데 17개월이 걸린 반면 윈도2000서버는 수개월밖에 안걸렸다』며 이의 판매 호조를 강조했다.
MS가 이번에 판매량을 공개한 것은 예외적인 일로 이 회사는 그동안 윈도 계열 제품군의 정확한 판매량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C넷」은 MS가 당초 윈도2000서버를 내놓으면서 강조했던 핵심기능인 「액티브 디렉터리」가 기업들에 외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