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소프트-민간한일교류회(kjclub), 한일 네티즌 빅 페스티벌 개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 네티즌 2000여명이 직접 만나 펼치는 프리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린다.

한일/일한 번역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창신소프트(대표 지창진 http://www.cssoft.co.kr)는 한일민간교류회(http://www.kjclub.org)와 공동으로 한일 네티즌의 실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2001 한일 네티즌 빅 페스티벌」을 오는 24일 88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미르 재팬이 제공하는 「한일채팅 서비스(http://japanchat.hanmir.com)」를 통해 한국의 네티즌들과 만나던 일본 네티즌 500여명이 한국을 방문하며 이들은 한국 네티즌들과 함께 2002년 한일 공동개최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 사이버 월드컵」 행사에 참여한다.

사이버 월드컵에서는 한일 네티즌들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2001」을 벌이면서 친목을 다지는 한편 양국의 무술인 태권도와 가라데를 선보인다. 또 한일 민속의상 패션쇼와 민속공연 등이 펼쳐져 흥을 돋우게 된다.

한편 창신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가 독자개발한 한일 자동 번역 솔루션 「이지트랜스2001」을 적용해 한국어와 일본어를 모르는 양국 네티즌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채팅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