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버츄얼(대표 김성극)은 8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MPEG4 기반의 저작도구인 「EPSIS 캐스트」와 「EPSIS 클릭」 등 차세대 웹캐스팅 솔루션 제품 설명회를 갖고 이 시장에 본격 참여했다.
이번에 소개된 「EPSIS 클릭」은 핵심 기술인 트래킹(tracking)과 키잉(keying)을 통해 가상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동영상에 완벽하게 삽입할 뿐만 아니라 접속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똑같은 영상에서 서로 다른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애드버츄얼은 이날 시연을 통해 스포츠 경기의 생방송 중계 장면을 미리 선정해 원하는 영상을 10초에서 30초 안에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서 360도 방향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웹과 지상파 방송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EPSIS Locator」시스템도 선보였다.
애드버츄얼 김성극 사장은 『이 기술은 차세대 동영상 압축 및 전송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MPEG4를 기반으로 해 완벽한 실시간 양방향 웹캐스팅을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것』이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eCRM을 동영상을 통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TV광고에서 시작된 버추얼 이미징 바람을 웹에서도 본격적으로 실시해 차세대 웹 캐스팅 솔루션 시장을 장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파·케이블방송 등에 버추얼 이미징 기술을 제공해온 애드버츄얼은 지난해 세계적인 버추얼 시스템 전문업체인 프랑스 사이마비전(Symah Vision)사와 제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전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