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인 브로드베이스코리아(대표 최철수)가 조만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
지난 1월 1일자로 지사를 설립해 여의도 굿모닝증권빌딩에 사무실을 오픈한 브로드베이스코리아는 이달중에 모든 인력 충원과 협력사 선정을 마무리짓는 대로 대외 영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로드베이스코리아는 협력업체 위주의 간접 영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하드웨어, 컨설팅, SI, CRM 전문회사를 대상으로 협력업체를 7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 인력은 우선 기술 및 영업 컨설턴트를 포함, 3∼4명 규모의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되 상황에 따라 10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 회사 최철수 사장은 『1차로 금융권 및 통신업체 그리고 대규모 닷컴회사들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브로드비전이나 시벨 등 국내 들어와 있는 외국계 CRM회사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생관계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브로드베이스코리아가 공급할 솔루션은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한솔텔레컴이 국내에 공급해 왔는데 로그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온라인 마케팅과 서비스에 강하다. 특히 비주얼 화면을 보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커스토마이징이 쉽고 타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