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시스템(ITS) 관련주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것으로 평가돼 새로운 관심주로 부상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9일 중국시장과 국내시장에서 ITS 관련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ITS 관련주를 새로운 테마주로 추천했다.
이동우 대신경제연구소 투자전략실 연구원은 『중국이 베이징·구이양·선양·상하이·지린성 등 교통난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ITS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국내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어서 ITS 테마주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코스닥시장 ITS 관련업체로는 인피트론·창흥정보통신·장원엔지니어링·우리기술·씨엔씨엔터프라이즈·한아시스템 등 6개다. 표참조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주요 코스닥등록 ITS 관련업체 주가 동향(단위:원, %)
종목=주요사업=2일 종가=9일 종가=주가상승률
인피트론=교통자료 수집장비=25500=24900=-2.36
창흥정보통신=무인교통단속시스템=1730=2550=47.40
장원엔지니어링=전송장비기술활용, 교통관리시스템=3340=4080=22.16
씨엔씨엔터프라이즈=RF신용카드 이용, 자동통행료 징수시스템=12950=24900=92.28
우리기술=차세대 지능형 교통제어기 수출=5100=8720=70.98
한아시스템=건교부의 산·학·연 공동 R&D사업=2290=4020=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