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가 임대사업을 실시한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는 지난해 말부터 악화된 벤처기업들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 단 하루부터 4년까지 무담보 임대 및 할부가 가능한 단계별 임대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와이드의 임대 프로그램은 외국계 기업이 주도하던 파이낸싱의 경우 확실한 담보가 없으면 장비를 임대 또는 할부구매하기 곤란하던 것에 비해 자산총계 30억원 이상, 자본총계 3억원 이상, 부채비율 300% 이하, 최근 2년간 당기순손실이 없는 업체는 담보 없이 임대 또는 할부구매가 가능하다. 또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사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신용과 사업성을 평가한 후 전자상거래·제품판매·공급망관리 계획을 포함한 기업간(B2B) 분야, 일반적 전자상거래와 구별되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대 소비자(B2C) 분야, e서비스 프로바이더·애플리케이션프로바이더(ASP)·스토리지서비스프로바이더(SSP) 등 솔루션과 콘텐츠를 보유한 공동 비즈니스가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담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