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음성 솔루션 벤처기업인 SL2(대표 전화성 http://www.slworld.co.kr)와 나인정보기술(대표 권경혁 http://www.nain.co.kr)은 음성 인식 및 합성 기능이 포함된 콜라우팅 제품인 「보이스텔 1.0」을 공동 개발, 12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이 제품은 개인번호를 눌러 안내에 따라 내선번호에 다시 접속해야 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음성인식으로 원하는 사람이나 부서를 말하면 해당 번호로 직접 연결시켜주는 서버다.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개인별 내선번호를 일일이 외울 필요가 없게 된다.
기존 키폰에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교환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교환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제품의 서버내에서 교환기능을 지원하므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음성합성 기능을 내장, 성우의 녹음으로 회사 소개 등의 정보를 설명하던 기존 제품의 기능을 텍스트만으로도 실시간 변환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관리 기능도 탁월하다.
전하성 SL2 사장은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일일이 외워야 했던 내선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돼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전화 상담이 많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