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은 생물학에 관한 각종 정보를 수록한 바이오인포메틱스(생물정보학)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시스템을 이달 말까지 구축, 3월부터 홈페이지(http://www.kordic.re.kr)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생물정보학 데이터베이스에는 구조유전체·단백질 등과 관련된 기초생물학 등 생물정보에 관한 모든 내용이 망라돼 있다.
이와 관련, KISTI는 생물정보학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전담부서로 바이오인포메틱스 사업실(실장 홍순찬 박사)을 신설, 향후 대학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사업을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홍순찬 실장은 『지난해부터 기관고유사업의 일환으로 생물정보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서비스로 생명공학은 물론 생물학·의학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