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메시징시스템(UMS) 개발업체인 네트라인(대표 류종선 http://www.netline.co.kr)은 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업체 위더스엔지니어링(대표 정태령 http://www.wec.co.kr)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고 무선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네트라인은 UMS의 확장사업으로 PDA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UMS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더스엔지니어링의 PDA에 탑재해 국내 최초로 윈도CE 3.0 지원 모바일인터넷 서비스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더스엔지니어링의 PDA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모뎀카드와 무선 근거리통신망(LAN)카드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외부에서는 CDMA모뎀으로 이동전화망에 접속하고 내부에서는 무선 LAN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들 회사는 하드웨어 개발 및 공동마케팅 사업 외에도 모바일UMS 허브사이트(http://www.netipia.co.kr)를 통해 은행, 증권사, 보험사,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PDA용 콘텐츠를 공급하는 유료콘텐츠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