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가상도시를 운영하는 다다월즈(대표 신유진 http://www.dadaworlds.com)는 영상콘텐츠 전문 공급 사이트인 엔스크린(http://www.nscreen.com)과 공동으로 인터넷 영화에 게임을 도입한 「MOB2025」을 제작, 3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는 이 영화는 20억원 규모로 제작됐으며 어드벤처게임 기법을 도입해 주요 터닝 포인트마다 수수께끼와 퍼즐 등의 게임이 등장, 이를 해결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따라서 이 영화를 즐기는 관객의 게임능력에 따라 영화의 스토리가 변경되며 주인공들의 생사는 관객들에게 달려 있다.
이 영화는 이정재·유지태 등 톱스타를 기용했으며 관객은 배우들의 아바타를 이용해 직접 주인공이 돼 가상체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은 총 여섯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마다 설치된 관문과 퀴즈를 풀고 힌트를 얻어야만 다음 단계로의 체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이용자들에게는 순위가 매겨지며 순위에 따라 사이버머니 및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