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 인터넷인프라사업부 독립

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대표 손명원)는 13일 커넥선트 본사가 인터넷인프라사업부의 분사를 결정하고 회사명을 「Mindspeed Technologies™」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Mindspeed의 슬로건인 「Build It First」는 고객사가 끊임없이 향상된 속도로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인프라사업부는 물리적 계층 액세스 장비부터 초고속 광통신의 핵심부분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프로세서와 스위치 구조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 지난해 커넥선트의 총 매출액 중 28%인 5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손명원 사장은 『치열해지는 통신시장에서 전문성 강화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분사가 결정된 것』이라면서 『조만간 분사회사의 한국법인명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